소방청은 대구·경북 지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구급차 동원령 2호를 추가 발령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전국 소방본부 소속 구급차 30대가 지원대기소가 마련된 대구 달서구 두류정수장에 집결해 본격적인 환자이송 업무에 투입된다.이번 동원령은 코로나19 사태 확산 이후 네번째로 전국 119구급차 1,586대(예비차량 106대 포함) 중 9.3%인 147대가 대구·경북 지역에 투입된다.
한편 소방청은 전날까지 확진환자 1,687명, 의심환자 4,183명, 타 병원 이동 32명 등 총 5,949명을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