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초·중·고교의 개학이 2주일 추가 연기됨에 따라 3월 6일까지 시행 예정이던 봄방학 감차 운행이 3월 20일까지 연장한다. 울산시는 시민 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시내버스 내 공지란과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통해 감차 운행 연장을 안내하기로 했다. 봄방학 감차 기간 시내버스 노선별 운행시간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및 버스운송사업조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는 이후에도 손실 최소화를 위해 출근 시간대에는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되 방학 기간 수준(-6%)으로 감차 운행을 하는 것과 승객이 분산되는 오후에는 공휴일 수준(-20%)으로 감차 운행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울산=장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