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가 1·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에 또 한 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4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4.71%(3만2,000원) 오른 71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엔씨소프트는 5.01% 오른 71만3,000원을 기록해 신고가 기록을 다시 세웠다.
이날 미래에셋대우는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매출액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 넘으면서 1·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결과 리니지2M의 일평균 매출액은 12월 47억원에서 1월 41억원으로 감소하는 듯 했지만, 2월에는 45억원으로 전 월 대비 11.2% 증가해 매출이 역주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 19 사태가 실내 체류 시간을 급격히 늘리며 게임 기업 실적에 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며 “여기에 2021년 상반기까지 리니지2M 해외 출시나 아이온2,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 중 하나만 현실화돼도 올해 엔씨소프트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