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증가하며 가구 업체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실물을 직접 보고 구입을 결정하는 대면판매 방식과 고객의 집에 직접 설치하는 제품의 특성상 코로나19 확산이 소비자의 매장 방문 감소와 배송 설치 연기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고심하고 있다.
돌침대로 유명한 장수돌침대 (회장 최창환)는 체온과 면역력의 관계가 언론 보도를 통해 중시되는 분위기 속에 꾸준한 고객 방문이 이어지고 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속도가 고객의 불안감을 증가시켜 매출에 영향을 줄 것에 대비하여 각종 대책을 마련하여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수돌침대 관계자는 “이번 달 6일부터 고객들이 외부에서 집으로 들어온 돌침대, 돌소파나 설치 인력에 대한 바이러스 걱정을 해소시키고자, 가정 내 소독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배송기사 체온 측정 후 업무 투입, 마스크 착용 의무화(본사에서 마스크 제공), 배송차량 및 제품 박스 출발 전 소독 서비스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국 판매 매장 소독을 진행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 대리점에 마스크를 지원하여 바이러스감염을 예방하도록 조치하였으며 매장 내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임직원에 대한 감염예방 차원에서 본사 사옥 사무실 내외부 방역을 매일 진행하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대응 TFT를 운영 중이다.
장수돌침대는 지난 2015년 메르스 때 체온과 면역력의 중요성이 높아져 일시적인 매출 상승효과를 가져온 만큼 코로나19에 대응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매장 방문 자체를 포기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3월 한 달간 2인용 168만 원, 1인용 148만 원 특가 상품을 전면에 내세워 행사를 진행하고 전국 매장의 출고 가격을 일시적으로 인하하여 판매 부진을 우려하는 점주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정책도 동시에 시행하고 있다.
장수돌침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급격한 매출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입주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하는 봄철에 코로나19가 확산되어 전년만큼의 실적을 보장하기 어렵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고객들을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체의 면역력에 따라서 확진자와 접촉했더라도 감염이 되지 않는 사례들이 소개되면서 면역력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체온 1도만 높여도 면역력이 5배 올라간다는 내용들이 언론에 많이 소개되고 있으며 돌침대는 열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인체에 공급하여 평상시 체온을 올라주는 제품으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