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고 PB은행으로 뽑혔다고 6일 밝혔다. 4년 연속 수상이다. 글로벌파이낸스는 지난 1987년 미국 뉴욕에서 창간한 전문지로 매년 베스트 PB워어드를 통해 금융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은행에 해당 상을 수여한다.
국민은행은 전날 미국 뉴욕의 ‘하버드클럽’에서 개최된 글로벌파이낸스 베스트 프라이빗 뱅크 어워즈 2020(Best Private Bank Awards 2020)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고 PB은행으로 선정됐다. 국민은행은 프라이빗뱅킹(PB) 브랜드인 골드앤와이즈(GOLD&WISE)를 내세워‘지혜로운 자산관리’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전국적으로 21개의 PB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PB센터는 은행·증권 복합점포로 운영된다.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투자 성향과 수요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글로벌파이낸스 관계자는 “국민은행이 각종 재무지표와 함께 그룹 차원의 협업을 통한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PB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와 고품격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모든 항목에서 타행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여 대한민국 최고 PB은행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김영길 국민은행 부행장은 “앞으로도 금융을 통해 고객의 행복한 삶의 실현을 돕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철저히 반영한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