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부산지역 코로나19 감염자가 1명 더 발생했다. 누계 확진자는 86명으로 늘었다.
부산시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추가된 86번 확진자(사상구 54세 여)는 중학교 교사로 강서구의 한 중학교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1일 사상구의 한 중학교로 근무지를 옮겼다.
시 교육청은 86번 확진자가 강서구에 있는 학교에서 교직원 4명, 학부모 4명과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를 10분 정도 한 사실을 파악하고 회의에 참석한 8명을 모두 자율격리했다.
새로 옮긴 중학교에서도 부장회의 등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 모든 교직원을 자율격리했다. 개학 연기로 인해 학생과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와 시 교육청은 해당 중학교 2곳을 즉각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