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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인·기관 '팔자'에 코스피 2% 하락 마감

코스닥도 1% 내리며 거래 종료

/이미지투데이/이미지투데이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약세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6%(45.04포인트) 하락한 2,040.22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17포인트 내린 2,053.09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약세를 유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 강한 매도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총 5,645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 역시 2,615억원 누적 순매도를 보였다. 개인투자가는 총 7,898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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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하락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2.25%), SK하이닉스(-2.42%) 등 반도체주의 하락세가 컸으며 현대차(-3.07%), 삼성SDI(-2.47%), 삼성물산(-2.7%)도 2%를 넘는 하락률을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7.47포인트) 내린 642.72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총 1,448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총 56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개인은 2,162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CJ ENM(-3.4%), 스튜디오드래곤(-2.65%), 에코프로비엠(-2.11%), 원익IPS(-2.94%)의 조정세가 두드러졌다. 에이치엘비(0.45%), 케이엠더블유(0.39%), 휴젤(0.34%)은 전장보다 오른 채로 마감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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