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택시에서 비행기까지 '원스톱' 이동…KST모빌리티·제주항공 손 잡는다

이행열(오른쪽) KST모빌리티 대표이사가 유명섭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과 지난 5일 서울 제주항공 지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KST모빌리티이행열(오른쪽) KST모빌리티 대표이사가 유명섭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과 지난 5일 서울 제주항공 지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KST모빌리티


KST모빌리티가 한국형 통합이동서비스(MaaS)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제주항공(089590)과 손을 잡았다.


6일 KST모빌리티는 제주항공과 연계 이동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 KST모빌리티와 제주항공은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공동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이동 서비스 상품·서비스의 공동 기획 △통합 이동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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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마카롱 택시’를 운영하는 KST모빌리티는 택시 플랫폼을 항공 플랫폼과 연결해 도심 외 광역 이동까지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KST모빌리티는 지난해 4월부터 전용 호출 앱을 통해 마카롱 택시에 예약 호출, 카시트 부가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앞으로 모든 이동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연결해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여정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 개정되는 여객법에 근거해 한국형 통합이동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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