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 하순 10일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 신고를 마친 서울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1,122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6억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2월 중순(1,870건, 5억8,000만원) 대비 계약건수는 40.00% 줄었고, 중위거래가격은 3.45% 상승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강동구(65건→47건, 27.69%↓), 중위거래가격 상승률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강동구(6억3,000만원→7억4,500만원, 18.25%↑)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2월 하순 최고가 거래의 주인공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전용 119.58㎡로, 지난 2월 하순 30억5,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대치아이파크' 전용 119.58㎡는 2건 거래됐으며, 평균 매매가는 31억2,5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기간 ▲삼풍아파트 전용 165.92㎡(27억9,000만원→29억5,000만원), ▲한보미도맨션2 전용 126.33㎡(26억원→28억5,700만원), ▲반포자이 전용 84.98㎡(24억5,000만원→27억원) 등 343건이 신고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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