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충북도, 괴산 장연면 ‘감염병 특별관리 지역’ 선포

4일동안 코로나19 10명 확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괴산군 장연면 일대를 감염병 특별관리 지역으로 선포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이시종 충북도지사가 괴산군 장연면 일대를 감염병 특별관리 지역으로 선포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



충북 괴산군 장연면 일대가 ‘충북도 감염병 특별관리 지역’으로 지정됐다. 이 지역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동안 1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곳이다.

충북도는 코로나19의 지역내 확산 방지와 주민 안정을 위해 괴산군 장연면 일대를 감염병 특별 관리 지역으로 선포했다고 8일 밝혔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장연면 오가리 지역 주민 118가구 205명 모두에게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계획이다.


또한 음성 판정자에 대해서도 자가 격리자 수준으로 특별관리하고 전담 인력을 투입해 철저하게 보호 조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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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리 지역의 진·출입로에는 소독소를 설치해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탑승자에 대해 발열 체크를 시행한다. 주야간 주민 이동도 제한한다.

오가리 주민을 포함한 장연면 관리 1,140가구, 1,949명의 주민에게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무상으로 공급하게 된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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