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자국 기업을 돕기 위해 40억세켈(약 1조3,600억원)의 기금을 설립한다고 보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모쉐 칼론 재무장관이 이 기금을 위한 계획을 마련했으며 각료회의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사 등의 기업이 피해를 입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I 이스라엘 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초 생각했던 것보다 수익 감소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에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코로나19가 경제에 큰 충격을 미치지는 않았다면서도, 만약 상황이 악화될 경우 통화정책을 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