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9일 대구 지역 일부 스타벅스 매장을 임시 휴업하기로 했다.
휴점 대상 매장은 대구와 경북 지역 내 운영 매장 74 개 중 39곳 매장으로 이 중 9개 매장은 지난 2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해오던 휴점이 연장된다. 언택트 주문이 활성화된 대구·경북 지역내 드라이브 스루 매장 등 35곳의 매장은 전문 업체를 통한 정기적인 방역을 강화하며 정상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정상 운영되는 대구·경북 35개 매장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이를 위해 테이블 간 간격은 물론 커뮤니티 테이블 및 창가 스탠드 업 테이블 등 다인용 테이블의 의자 간격을 보다 넓게 재배치해 고객 간의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계산대 앞에도 라인 스티커를 부착하여 파트너와의 안전 거리도 유지 할 계획이다.
한편 외출 자제 등의 영향으로 사용못한 고객들을 위해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한 2월 23일부터 만료되는 스타벅스 e-쿠폰 및 영수증 출력 쿠폰의 유효기간을 5월 31일까지 연장 운영할 방침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코로나 19의 선제적인 감염 예방과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대구·경북 지역 39개 매장의 한시적 휴점을 결정했다”며 “2주간 연기되었다가 개학하는 시점인 3월 23일에 맞추어 재오픈 예정이나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오픈 시점은 빨라지거나 변경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