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시, 철새보호 'EAAFP' 가입 재추진

울산시는 철새와 서식지 보호를 위해 국제 철새보호 기구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 파트너십(EAAFP)’ 가입을 추진한다. 울산지역의 태화강, 외황강, 회야호 등은 오리, 백로, 기러기, 갈매기 등 동아시아-대양주를 이동하는 철새가 이용하는 중간 기착지로서 매년 2만 마리 이상이 찾아온다. 국내에는 현재 철원평야(1997년), 천수만(1999년), 우포늪(2008년) 등 15곳이 가입돼 있다. 울산시는 지난 2013년 태화강 일원에 대해 EAAFP 가입을 추진했으나 철새 개체 수는 많지만 특정 멸종위기종이 아닌 흔한 종만 있다는 이유로 가입이 유보됐었다. 이에 울산시는 태화강 외에 멸종 위기 종이 서식하는 외황강과 회야호, 선암호수공원을 추가했다. /울산=장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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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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