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문화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12일 1차 티켓 오픈..다시 한번 ‘라흐 열풍’ 예고

개막을 앞두고 라흐마니노프와 달 박사로 완벽히 변신한 프로필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오는 12일(목) 오전 11시에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가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첫 교향곡을 발표한 후 혹평과 함께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천재도 피할 수 없었던 슬럼프라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던 라흐마니노프에게 달 박사는 그를 공감하고 묵묵히 이야기를 들어주며 진심으로 위로한다. 따뜻한 메시지와 라흐마니노프의 명곡으로 채워진 이 작품은 관객들의 마음에도 안정과 위안을 선사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티켓오픈 소식과 함께 관객들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를 공개하여 눈길을 끌었다.


먼저 다가오는 3월 28일은 라흐마니노프의 기일을 맞아 의미 있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공연 종료 후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의 제 3의 배우라 불리는 피아니스트와 오케스트라가 라흐마니노프를 위해 추모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4월 1일은 라흐마니노프의 생일로 온 세상에 선물 같은 음악을 전한 라흐마니노프의 탄생을 특별한 무대로 축하한다. 이 날은 스페셜 게스트의 등장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연의 주요 넘버를 선보이는 ‘스페셜 커튼콜’ 데이는 관객 촬영을 허용해 공연의 순간을 사진과 영상으로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벤트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각 예매처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역에 박규원, 이해준, 정욱진과 ‘니콜라이 달’ 역에 유성재, 정민, 임병근이 출연한다. 오는 3월 14일부터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2일 오전 11시 예스24티켓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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