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UST)가 이 대학 출신 카이룰 후다야(사진) 박사가 인도네시아 숨바와기술대 총장에 선임됐다고 10일 밝혔다.
후다야 박사는 인도네시아국립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에서 에너지시스템공학 석사, UST-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쿨에서 에너지환경융합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그는 인도네시아국립대 전기공학과 조교수로 임용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주관 ‘2017 젊은 과학기술인’에 선정되는 등 연구·교육 분야에서 두루 인정받았으며 이번에 숨바와기술대 총장 자리에 올랐다. 총장 임기는 4년이다. 숨바와기술대는 인도네시아 동부에 위치한 이공계 대학으로 지난 2013년 설립됐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