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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엄지원X정지소, 성동일 압박 수사…포레스트 탈탈 턴다

/ tvN 제공/ tvN 제공



‘방법’ 이제 남은 건 ‘최종 빌런’ 성동일을 향한 방법뿐이다.

결말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둔 tvN 월화드라마 ‘방법’(연출 김용완/극본 연상호/제작 레진 스튜디오/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10회 방송에 앞서 ‘최종 빌런’ 성동일(진종현 역)의 파멸을 위해 ‘운명공동체’ 엄지원(임진희 역), 정지소(백소진 역)의 거침없는 무한 직진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진종현, 백소진이 같은 흉터(스티그마타)로 이어졌다는 대반전의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 특히 진종현의 영적 조력자였던 진경(조민수 분)이 백소진에게서 진종현과 같은 영혼의 기운을 느끼는 모습으로 이들의 떼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예고했다. 급기야 진종현은 “그래서였구나. 네 애미가 왜 나를 죽이려다 말았는지. 지 손으로 지 딸내미한테 악귀를 내렸으니 자신이 얼마가 원망스럽고 그 악귀가 얼마나 미웠겠어”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10년 전 백소진 모친의 내림굿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을 언급해 흉터에 얽힌 사연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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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는 엄지원, 정지소가 성동일과의 전면전을 선언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엄지원의 결연한 표정과 정지소의 단단한 눈빛은 악귀와의 파이널매치에 임하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방법’ 10회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성동일, 오토모 도사 일행의 출사 모습이 시선을 빼앗으며 최후의 결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주도권을 쥐면 이길 수 있다고 하지 않았어요?”라며 성동일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비장한 정지소의 모습이 보는 이의 심박수를 높이며 본 방송을 향한 관심을 상승시킨다.

‘방법’ 제작진은 “오늘(10일)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의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며 “특히 ‘저주의 숲’과 관련한 모든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고, ‘성동일의 오른팔’ 김민재에 대한 압박수사로 포레스트가 탈탈 털릴 예정이다. 운명공동체 파워를 제대로 폭발시킬 엄지원, 정지소의 사이다 반격을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10일 밤 9시 30분 방송.


이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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