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2020년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 정부 합동 공모사업의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 간 예산을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26개 자치단체가 신청한 가운데 성주군은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에 조건부로 선정돼 정부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조건부 선정으로 당해 연도 평가 결과가 C등급 이하이거나 2년 연속 B등급 이하인 경우 다음해부터 사업이 취소된다. 성주군은 이달 중 고용부와 참여기업을 선정해 본격적인 기숙사 임차지원을 하게 된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근로자들이 몰려 오는 지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성주=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