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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콜센터 직원 가족 3명도 확진…서울만 최소 65명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콜센터 관련 서울 지역 확진자는 최소 65명으로 늘었다.


11일 강서구에 따르면 강서구에 거주하는 콜센터 직원 가족 3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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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는 “추가 확진자 3명은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며 “세부 동선을 파악하는 대로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한 인터뷰에서 11일 0시 기준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총 90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62명, 경기 13명, 인천 15명이었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직원·교육생과 그 가족 중 최소 32명이 확진됐다. 지난 10일 빌딩 외부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앞에서 입주자들이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있다./연합뉴스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직원·교육생과 그 가족 중 최소 32명이 확진됐다. 지난 10일 빌딩 외부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앞에서 입주자들이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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