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현빈이 ‘라디오스타’에서 ‘곤드레 만드레’ 이미지를 벗고 ‘국민 사랑꾼’에 등극한다.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가수 박현빈, 방송인 이하정, 박슬기, 기타리스트 조정치가 출연하는 ‘부모는 처음이라’ 특집으로 꾸며진다.
공개된 스틸 컷 속 박현빈은 달라진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는 차분한 헤어스타일과 안경으로 점잖은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평소 ‘곤드레 만드레’의 에너지 넘치는 스타일과는 다른 모습에 MC들 역시 녹화장에서 그를 낯설어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2015년 결혼 후 슬하에 3살 아들과 갓 100일 지난 딸을 두고 있는 박현빈은 철저하게 육아에 맞춰진 생활 패턴을 털어놨다. 그는 일할 때와는 정반대의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첫째와 둘째 아이의 차이를 고백하는 등 현실적인 육아 토크를 방출할 예정이다.
박현빈이 아이 출산의 순간을 회상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첫째 아이 출산 당시 병원에 함께 들어간 그는 아내 옆에서 ‘샤방샤방’을 계속 불렀다고 밝혔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평소 쑥스러워서 이벤트를 못 한다는 박현빈이 아이를 위해 매일 특별한 일을 실천 중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지금의 순간이 너무 소중해서”라며 이 일을 하는 이유를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