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수호’ 집회를 주도한 ‘개싸움 국민운동본부’가 지난해 10월 보이스피싱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후원금으로 받은 총 20억원 중 4억원가량 피해를 입었다고 해서 더욱 놀랍습니다. 범죄 혐의자를 변호하려다 범죄를 당한 꼴인데, 경찰이 보이스피싱 범죄자를 잡아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미국 국무부가 11일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비리 혐의 사건을 소개했습니다. 국무부는 “조 장관은 자신과 가족이 그의 지위를 부당하게 활용하고, 어떤 경우에는 딸을 위한 학문적 이득과 부적절한 투자수익을 부정하게 얻으려 한 의혹이 제기돼 사임했다”고 전했는데요. 다른 나라 보고서에까지 소개돼 망신스럽네요.
▲정부와 여당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대폭 증액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최소 6조원 이상 추가 증액하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요구에 난색을 보였기 때문이라는데요. 심지어 여당에서는 경제부총리 해임 건의까지 거론한다니 총선 표를 의식해 다급하기는 다급한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