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마스크를 사려고 약국 앞에서 줄을 서는 과정에서 노인 2명이 다퉈 1명이 다쳤다.
13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 31분께 해운대구 재송동의 한 약국 앞에서 A(80대·여) 씨와 B(70대·여) 씨가 시비가 붙어 서로 다퉜다.
이 과정에서 B 씨가 넘어지면서 손목이 골절됐다.
이들은 해당 약국에서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줄을 서는 과정에서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폭행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