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전통시장 상권을 조기에 회복하려고 관내 216개 전통시장에 대대적 방역에 나서 13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안심클린 전통시장 캠페인의 하나로 시 상인연합회, 구·군의 전통시장상인(번영)회와 함께 추진했다. 또 구·군 보건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방역단, 주민자율방역단 등도 참여했다. BNK부산은행은 전문 방역업체를 고용해 동래구, 해운대구, 수영구를 시작으로 전체 전통시장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상인 마스크 착용, 시장 출입구 손 소독제 비치, 환경 정비 등 전통시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서로 잘이겨냈다는 격려의 의미로 전통시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