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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돌아온 웰시 8군단과 견생 2막을 연 레트리버 녀석들

/SBS ‘TV 동물농장’/SBS ‘TV 동물농장’



돌아온 웰시 8군단의 해피 윈터원더랜드

일동 차렷! 오케이~! 17년 군기 가득한 모습으로 오직 ‘오케이’ 사인에만 움직이던 웰시 8군단이 돌아왔다. 8마리 댕댕이와 대가족이 된 후 전원생활을 택한 주인 부부를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차가운 바람도 두렵지 않을 정도로 군기 100%를 장착한 웰시 8군단. 혹독한 산행부터 스릴 만점 썰매 타기까지, 어느 순간 혹한기 캠프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진다.


하지만, 고진감래라고, 폭풍 에너지를 발산하고 돌아온 웰시 8군단 앞에 놓인 진수성찬은 모든 걸 잊게 한다. 8마리 각자의 체질과 체격을 고려해 만든 개인 맞춤 식단은 물론, 맛있는 군고구마 파티까지. 에너지 넘치는 웰시들과의 생활이 가끔은 고되기도 하지만, 흐르는 시간만큼 쌓여가는 추억에 주인 부부는 힘든 것도 잊는다며 웃는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의 8犬 8色 웰시들과 주인 부부와의 뜨거운 겨울나기를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SBS ‘TV 동물농장’/SBS ‘TV 동물농장’


똑똑한 사고뭉치 마쿤

동장군이 물러가고 슬슬 봄맞이 대청소를 준비해야 할 이때, 매일매일이 청소라 봄맞이 대청소 따위는 필요 없다는 서울의 한 자취방에서 오늘의 주인공이 기다리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대청소를 소환하는 주인공은 바로 말썽쟁이 라쿤 <마쿤>이다.


차원이 다른 똑똑함과 인간 수준의 손기술로 상상을 초월하는 난장판을 만든다는 <마쿤>. 개수대 수도꼭지를 틀어 집안을 물바다로 만드는 한편, 자취방의 필수품 전자레인지를 자유 낙하시키고, 손수 이중창을 열어 집을 탈출하기도 한단다. 아무도 못 말리는 <마쿤>이의 블록이급 말썽이 이번 주 일요일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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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동물농장’/SBS ‘TV 동물농장’


나는 수의사와 산다 6

‘나는 수의사와 산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오늘의 주인공은 길 위의 생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미경 수의사다. 지금 돌보는 아이들만 해도 고양이 3마리에 강아지 2마리까지 총 다섯 마리인데, 이 녀석들은 모두 저마다의 사연을 간직한 유기묘, 유기견이다. 김미경 수의사는 여태까지도 다양한 구조 활동을 해왔지만, 지금도 길고양이 구조와 치료를 위해 늦은 시간까지 바쁠 뿐만 아니라 수의사이기에 할 수 있는 봉사활동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렇게 길 위의 생명을 사랑으로 보살피는 김미경 수의사의 뒤에는, 오로지 그녀만을 해바라기처럼 바라보는 스토커犬이 있다. 한 걸음 뒤엔~ 항상~ 개犬가 있었는데…과연 이 둘 사이에는 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삭막하기만 한 요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가슴 따뜻한 마지막 이야기가 15일 일요일 오전에 공개된다.

/SBS ‘TV 동물농장’/SBS ‘TV 동물농장’


수로 레트리버 후속

솔솔 불어오는 봄기운과 함께 동물농장 앞으로 날아온 싱그러운 소식이 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처참한 몰골로 좁은 수로에 스스로를 가두고 위험한 생활을 했던 레트리버 두 마리. 이 녀석들을 사랑으로 보살펴줄 새 가족이 나타난 것이다. 제보자님의 정성 덕에 무사히 구조된 후, 훈련사분들의 진심 어린 노력으로 드디어 마음을 열게 된 녀석들이지만, 처음 맞이한 가족이 아직 낯선 건지 구석에 앉아 꼼짝도 하지 않는다.

수로 안 위태로운 생명에서 든든한 울타리 속 사랑받는 강아지로 거듭난 견생 2막, 그 첫걸음을 시작하는 레트리버 녀석들의 새 삶이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조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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