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이번주 추천주]'반등장 대응株' 삼성전자·셀트리온헬스케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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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이번 주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카카오(035720)·엔씨소프트(036570)·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등을 추천주로 꼽았다. 증시가 안정되면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이들 회사들의 주가가 선제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15일 하나금융투자는 유가증권시장 시가 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를 단독으로 추천 종목에 올렸다. 서버 디램(DRAM)을 중심으로 반도체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삼성전자 역시 이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는 이유다. 이어 증시가 반등하면 기존에 강세를 보였던 IT(정보기술)·반도체 업종을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의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외국인들의 거센 매도세로 인해 올해 고점대비 20% 떨어진 4만9,950원에 지난 13일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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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코스닥시장 시가 총액 1위 기업인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추천했다. 지난 4·4분기 마진 높은 미국 시장 매출비중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428억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올해 역시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되고, 램시마SC의 유럽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외에도 중립적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 제공업체인 케이아이엔엑스(093320)가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5G(5세대) 시대가 도래하면서 데이터-트래픽 증가에 따라 실적 성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안타증권은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는 LG화학(051910)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추천 이유로는 배터리 부문의 외형 성장과 설비 가동률 개선이 꼽혔다. 유안타증권 이어 엔씨소프트와 카카오를 추천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높은 매출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출시를 앞두고 있어 수익 개선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카카오는 톡비즈보드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카카오페이증권 설립과 프리미엄 택시 사업 성장으로 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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