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부동산 등기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을 위해 ‘나 홀로 등기 안내데스크’를 마련하고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안내데스크에서는 초보 임차인들이 놓치기 쉬운 전·월세계약 요령을 안내하고 부동산 매매계약 후 혼자서 등기를 마칠 수 있도록 절차를 설명해준다. 특히 부동산 거래계약 체결부터 등기 신청에 이르는 모든 절차와 서류를 제공해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구는 관내에 대학과 직장이 밀집해 있고 지역 내 청년들이 부동산 계약으로 사기를 당하는 등 피해가 늘고 있어 안내데스크를 마련했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구청 2층 부동산정보과를 방문하면 된다. 구는 앞으로 대학 등을 순회하는 이동형 안내데스크도 운영할 방침이다./이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