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콜센터 직원 10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추가 실태점검 결과 지역 콜센터 4곳에서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21개 콜센터 73명이다.
확진자 대다수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7일 사이에 나왔다.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SK텔레콤 제2센터 직원 1명은 역학조사 결과 콜센터와 직접 연관은 없고 확진 판정을 받은 외부 지인과 밀접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콜센터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게 전담 인력을 지정해 특별관리하고 아직 폐쇄하지 않은 업체에는 센터 운영 중단을 계속 요청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