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
용산구는 18일 관내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후암동에 거주하는 90대 남성이다.
A씨는 지난 11일 가래 증상이 나타났으며 10∼17일 영등포구 소재 직장으로 마스크를 쓰고 자차를 이용해 출퇴근을 했다.
확진자는 17일 승용차로 서울백병원으로 이동, 외래 및 검체 채취를 한 결과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는 A씨의 접촉자와 정확한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