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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금리 상승 등 영향에...국고채 전 구간 금리 상승

국고 3년 1.030%

코스피 지수가 약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국고채 금리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정부가 1조 달러(1,240조 원)에 달하는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국채 금리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2.0bp(1bp=0.01%포인트) 상승한 연 1.050%로 마감했다. 전일 국고 3년물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등에 영향을 받아 6.9bp 하락하는 강세장을 보였지만 이날 미국 국채 시장 등에 영향을 받아 하락폭의 되돌림 장세를 연출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도 전일 보다 6.1bp 오른 1.502%로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는 전일 8.3bp 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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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5년, 20년, 30년 등 구간에서 금리 상승세를 보이며 각각 연 1.256%, 연 1.540%, 연 1.535% 등의 금리를 기록했다.

한편 앞서 17일(현지기준) 미 국채 10년물은 전일 대비 약 34bp 상승한 1.08%로 1%대를 다시 넘어섰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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