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호(왼쪽) 현대오일뱅크 사장과 최용수 노조위원장이 18일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서 열린 단체 헌혈 행사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자 현대오일뱅크 노사가 단체 헌혈에 나섰다.
현대오일뱅크는 18일부터 이틀간 충남 서산 대산공장과 서울사무소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단체 헌혈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과 최용수 노조위원장 등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강 사장은 “위기 상황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도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노조가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 지원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앞서 충남도청을 통해 도내 의료원 4곳에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생수 10만병을 지원했고 서산시에는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