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로나19 147명 늘어...요양병원 산발 감염 탓

사망자는 102명... 8명 증가

지난 5일부터 4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선별진료소에서 20일 오후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5일부터 4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선별진료소에서 20일 오후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세자릿 수 증가세를 보였다.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 감염이 잇따라 나오는 탓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8,799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 0시보다 147명 증가한 것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최근 들어 둔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 감염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이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인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102명이다. 고령자·기저질환자(지병이 있는 환자)를 중심으로 사망자가 잇따르며 전날 통계보다 8명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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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79명 늘어 총 2,612명이 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32만7,509명이다. 이 중 30만3,00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5,704명은 현재 진행하고 있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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