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활력 프로젝트 2개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앞으로 고기능성 차체 및 E-시스템 부품 고도화 전환사업을 통해 타깃부품 고급화, 실수요 기반 시제품 제작, 해외마켓 발굴을 통한 수요처 다변화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 완성차 기업에 대한 의존성이 심한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판로개척, 기술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등을 유도한다. 또 생활안전 섬유소재 고도화사업을 통해 소재기술 개발과 공정개선 등을 지원하고 전염병과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마스크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생활·안전섬유소재 분야에서 섬유기업이 자생력을 갖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대구=손성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