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EN]디지탈옵틱, 작년 영업익 49억원 확정… “관리종목 해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광학 렌즈 전문 기업 디지탈옵틱(106520)이 감사보고서 상 영업이익을 확정하며 23일부터 관리종목에서 벗어난다.


디지탈옵틱은 지난 20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별도 기준 연간 영업이익을 49억원으로 공시,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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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옵틱은 지난해 2월 4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을 사유로 관리종목에 편입됐다. 이후 1년 만에 실적 개선 및 재무 안정화에 성공하며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회사 측은 고부가가치 제품(High-end) 판매 확대, 수율 개선, 부실 자회사 정리 등 강도 높은 자구 노력을 배경으로 꼽았다.

디지탈옵틱 곽윤식 대표이사는 “관리종목 해제로 불확실성 해소에 성공한 만큼, 올해에는 외형 확대와 그간 진행해온 부실 자회사 매각에도 박차를 가해 재무 안정화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라며 “디지탈옵틱의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실행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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