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다녀온 2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경북 성주군에 따르면 A씨(성주읍)는 21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인 22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3∼20일 영국 런던을 방문했는데 15일부터 발열, 기침, 근육통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일 런던에서 귀국 길에 올랐으며 헬싱키와 방콕을 경유했으나 경유지 공항 밖으로 나가지는 않았다.
방역당국은 A씨가 기침과 가래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안동 인문정신연수원에서 격리 치료할 예정이다.
A씨의 양성 판정에 따라 성주군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