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LH, 인천검단·행복도시·인천영종 민간임대 우선협상대상 선정

제일건설 컨소·우미건설·서한건설 컨소 선정

인천검단의 제일건설 컨소시엄 사업계획 제안.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인천검단의 제일건설 컨소시엄 사업계획 제안.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9년 4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인천검단,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인천영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각각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인천검단에서 제일건설 컨소시엄, 행복도시에서 우미건설, 인천영종에서 서한건설 컨소시엄이다. LH는 지난 20일 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민간사업자가 최소 품질기준 이상으로 주택을 설계·시공하도록 지침을 개선했다. 선정된 업체들은 공모 기준에서 제시된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지구별 여건을 고려한 사업계획과 주거 서비스를 제안했다.

관련기사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의 우미건설 사업계획 제안. /제공=LH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의 우미건설 사업계획 제안. /제공=LH


인천검단의 제일건설 컨소시엄은 수요자별 특성에 맞춘 ‘카멜레온 주거동’과 친환경 옥외공간계획 등을 제안했다. 행복도시의 우미건설은 신혼부부를 위한 종일 돌봄서비스, 미세먼지 청정단지 실현계획 등 임대주거 전문 참여사로서 검증된 주거서비스와 청정단지를 특징으로 한 주거공간을 제안했다. 인천영종의 서한건설 컨소시엄은 국제도시와 보육을 연결하는 글로벌 보육 서비스, 그룹문화 강좌 등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계획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앞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주택건설 착공, 입주자 모집 등 사업 절차를 추진하게 된다.


인천검단의 서한건설 컨소시엄 사업계획 제안. /제공=LH인천검단의 서한건설 컨소시엄 사업계획 제안. /제공=LH


진동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