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NH투자 “덴티움, 대규모 투자로 수익성 훼손…역사적 저점 매수 기회”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덴티움(145720)에 대해 “견조한 Top-line 성장과 해외 공장 가동에 따른 임플란트 원가 개선 효과로 수익성 회복과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며 “현 주가는 역사적 저점으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2,000원을 각각 신규로 제시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1분기 국내, 중국 매출 타격은 불가피하겠지만, 2분기부터 점차 회복이 기대된다”면서 “중국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 시장은 국내 임플란트 업체 중 가장 우수한 실적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대규모 투자가 종료되는 시기로 △견조한 Top-line의 성장 △중국 및 베트남 공장 가동으로 인한 원가 개선 효과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 시장 위주의 디지털 장비 판매 확대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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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구 연구원은 올해 덴티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33억원과 6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0.1%, 37.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그는 ”△광교 신사옥 준공 및 생산기지 통합 △중국, 베트남 제조 공장 완공 및 인허가 취득 △해외 직접판매 비중 확대 등 대규모 투자로 인해 수익성이 훼손되면서 주가는 우하향 추세에 있다“면서 ”덴티움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4배로 역사적 저점 상태에 놓여있다“고 분석했다.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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