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제주항공, 재택근무 2주 연장…코로나19 확산 방지

모든 사무실 직원으로 대상 확대

1일부터 시행…4월 5일까지 연장

제주항공



제주항공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재택근무를 연장한다.


제주항공 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재택근무를 2주간 추가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 3주간 실시하던 재택근무를 연장하는 한편, 모든 사무실 직원에 대해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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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은 지난 3주 동안 비행 운항에 필요한 인력과 필수 사무실 인력을 제외하고는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제주항공 은 향후 2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판단, 모든 사무실 근무자에게 재택근무를 의무화했다. 운항, 객실, 정비 등 비행을 위한 오퍼레이션 근무자들은 안전 운항을 유지할 수 있는 필수 인력만을 배치하기로 했다.

제주항공 은 내부적인 업무방식도 크게 변화시켰다. 이석주 대표에 대한 모든 보고는 전화, 문자메시지,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재택근무 확대 조치는 항공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과 제주항공 임직원의 안전 및 안정적인 항공운항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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