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001200)이 서울 여의도 본사에 정기적으로 출입하는 배달 업무 종사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물품 키트를 전달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빌딩에 출입하는 배달업 종사자 50여명에게 지난 23~24일 이틀에 걸쳐 코로나19 예방물품 키트를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키트는 유진투자증권에서 직접 제작한 것으로 마스크·손세정제·구강청결제·물티슈·비타민·홍삼제품·예방행동수칙 등 총 7개 물품으로 구성됐다.
유진투자증권 측은 “이번 예방물품 전달은 코로나19에 따른 갑작스런 업무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배달 업무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자체 보유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중심상가 15개 호실의 임대료를 3~5월 동안 30% 인하했다는 설명이다. 유진투자증권 측은 “해당 상가 임차인 중엔 편의점·분식점·제과점·동물병원·일반음식점·피아노교습소·태권도학원 등 소상공인이 대부분”이라고 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달 27일 유진그룹에서 아동복지시설 대상으로 진행한 마스크 5만장 기부 활동에도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