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 총선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김용판 대구 달서병 예비후보의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김 후보가 자가격리 됐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김 후보의 부인(63)이 하루 전인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밀접접촉자인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 후보는 “당분간 대면 선거운동이 불가능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전화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김 후보자의 선거사무실을 폐쇄하고 방역을 진행중”이라며 “밀접 접촉자와 확진자 동선,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 등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