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KT, 재생에너지인증 시장 개척 나선다

신성이엔지와 RE100 유관사업 공동개발

지난 26일 문성욱(왼쪽 네번째) KT 기업신사업본부장과 김동섭(다섯번째) 신성이엔지 사장 등 관계자들이 RE100 유관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KT지난 26일 문성욱(왼쪽 네번째) KT 기업신사업본부장과 김동섭(다섯번째) 신성이엔지 사장 등 관계자들이 RE100 유관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KT



KT(030200)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Renewable Energy 100%) 시장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KT는 신성이엔지와 함께 경기도 분당 신성이엔지 사옥에서 RE100 유관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RE100은 기업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이미지 제고와 해외 관세 감면 등을 위해 RE100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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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연료전지, 에너지 효율화 등 기존 에너지 사업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RE100 유관 사업기회 발굴과 사업 개발에 나선다. 특히 KT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RE100과 연관된 관제 모니터링, 수익 분석, 스케쥴링 최적화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성욱 KT 기업신사업본부장은 “KT는 신규 에너지 시장의 혁신을 촉진하고, 고객중심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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