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4·15 총선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이 30일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시민당은 30일 국회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하고 선대위원장을 공식 발표한다. 민주당에서 시민당으로 당적을 옮긴 5선 중진 의원인 이종걸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시민당 최배근·우희종 공동대표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뛴다. 시민당은 이후 민주당과 함께 권역별 합동 회의 등을 통해 ‘공동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과 시민당이 각각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와 선대위를 만들었는데 양 당, 양 기구의 합동 회의를 전국 권역별로 순회하면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