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대여해주는 ‘찾아가는 토이 보따리’ 서비스를 기존 대면 배송에서 비대면 배달 방식으로 전환해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랑구장난감도서관이 휴관한 데 따른 것으로 사전에 세척과 소독을 마친 장난감을 배송지 출입문에 배달해준다. 가구당 1점씩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기간은 최대 14일이다. 이용을 원하는 가구는 매주 화요일 11시에 중랑구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여·배달에 따른 이용료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두루놀이장난감도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