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올해 국산 목재 500만㎥ 공급

지난해보다 40만㎥ 확대…목재소비량 지속 증가 전망

국내 시장에 공급될 국산목재. 사진제공=산림청국내 시장에 공급될 국산목재.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올해 목재 수급량을 3,000만㎥로 예측하고 경제림 육성단지를 중심으로 국산 목재를 지난해보다 40만㎥ 증가한 500만㎥ 생산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산림청은 코로나19와 건설경기 불황으로 국내경제 성장세가 일시 위축되고 있으나 토목 부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증액 및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도(RPS·Renewable Energy Portfolio Standard)로 인한 신재생에너지용 산림바이오매스 목재펠릿의 수요증가로 목재소비량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림청은 산불 피해목을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제도를 개선하고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조성을 통해 버려지고 있는 산림부산물 등을 자원화해 활용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관련기사



한창술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고품질 목재생산을 위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순환 체계를 정착시켜 산림소유자의 소득 창출과 목재산업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