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30일 웅진에너지가 2019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계속기업 존속능력 등에 대한 불확실성을 포함한 사유로 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앞서 웅진에너지는 2018사업년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11월 9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고 이후 11월 28일 개최된 상장공시위원회에서 심의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이번 감사의견 거절 역시 상장 폐지 사유에 해당된다. 웅진에너지는 한국거래소에 4월 21일까지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고 한국거래소는 이의 신청을 접수하면 2018 사업연도 관련 상장 폐지 사유와 병합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웅진에너지는 상장 폐지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