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부티크와인’을 선보이는 ‘보틀샤크’가 취향 있는 2030 세대를 위한 데일리 와인 3종을 지난 3월 26일부터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보틀샤크가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통해 소개하는 위의 와인 3종은 마리에타 아르메 카베르네 쇼비뇽(Marietta- 2016 Arme Estate Grown Cabernet Sauvignon), 마리에따 올드 바인 레드 랏 넘버 69(OLD VINE RED LOT NUMBER 69), 보니둔 빈 그리 데 시가르 로제 와인(2018 Vin Gris De Cigare)으로 생기 넘치는 봄의 느낌과 특히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마리에따 와이너리의 대표적인 제품인 아르메 카베르네 쇼비뇽(Marietta- 2016 Arme Estate Grown Cabernet Sauvignon)은 블랙체리, 라벤더향이 깊고 강렬한 풍미를 자아내는 신선도 높은 와인으로, 캘리포니아 카메르네 소비뇽 중 가격 대비 최고의 만족도를 자랑한다. 2020 대한민국 주류대상 와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스테이크와 파스타, 크림 파스타, 리조또, 트러플 피자 등과 훌륭한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다.
마리에따 와이너리의 올드 바인 레드 랏 넘버 69(OLD VINE RED LOT NUMBER 69)는 캘리포니아 소노마(Sonoma)와 멘도치노(Mendocino)지역의 한 포토밭에서 여러 품종의 포도들을 동시에 재배해 블랜딩한 필드 블렌드 레드와인으로 유명하다. 캘리포니아 현지에서는 가성비가 좋아 숨겨진 보석 같은 와인이라는 찬사를 받는 제품답게,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래, 판매량이 가장 많다. 과실의 순수한 과일향, 입 안에서 감도는 유연한 감촉, 풍부하고 견고한 구조감으로 훌륭한 밸런스가 특징이다. 캘리포니아의 까베르네 쇼비뇽 스타일 와인 애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보니둔 와이너리의 빈 그리 데 시가르 로제 와인(2018 Vin Gris De Cigare)은 우아하게 느껴지는 옅은 살몬색을 띄는 로제와인으로 어떤 장소에도 어울릴 수 있는 세련된 라벨 디자인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로즈힙, 린든플라워, 블랙 커랜트가 은은하게 연상되며, 살짝 구운 토스트와 같은 향이 후각을 자극한다. 상쾌하고 적당한 무게감이 훌륭하게 입 안을 감싸며, 블랙체리의 느낌을 가진 과일을 연상시킨다. 치킨, 샐러드 등 모든 음식들과 페어링이 가능하고, 한국의 음식문화와도 잘 어우러져 어떤 상황에서도 추천하기 좋다.
보틀샤크의 데이비드 김 대표는 "이번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좋은 캘리포니아 부티크와인을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된다"며 "어렵고 생소하다는 편견을 깨고, 좋은 음식 그리고 사람들과 함께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 특히,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문화에 관심이 많은 2030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틀샤크’는 캘리포니아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가성비 높은 부티크 와인을 한국에 선보이는 브랜드로, 도전적이고 독립적인 캘리포니아 와인제조자들을 지지한다. 6개월만에 4종의 와인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독창적인 부티크와인 라인업을 소개하며, 새로운 와인 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