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엠씨더맥스의 이수가 자신을 향한 악플에 강경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이수는 지난 29일 진행한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면서 “모두가 좋아하는 것은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악플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어떤 것이든지 좋아하는 사람과 별개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서 “너무 자신의 일처럼 싸우거나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도가 지나치게 하는 것들은 제가 반드시 바로잡아보도록 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하며 “너무 속상해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 다만 저는 해왔던 대로 열심히 음악 하는 사람으로 남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받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이수는 성매매 사실을 인정했지만, 상대가 미성년자인 것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수가 속한 엠씨더맥스는 25일 20주년 기념 앨범 ‘세레모니아(CEREMONIA)’를 발표한 뒤, 타이틀곡 ‘처음처럼’으로 각종 음원사이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