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그룹의 온라인몰 SSG닷컴은 상품 배송 때 제공하던 종이 형태의 주문확인서 발급을 전면 중단하고 모바일 확인서로 전환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모든 주문 건에 모바일 주문확인서가 적용된다. 모바일 주문 확인서는 상품을 수령할 때 카카오톡 알림과 문자 메시지로 제공된다.
SSG닷컴은 모바일 주문확인서로 전환함에 따라 매달 A4용지 250만장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SSG닷컴은 지난해 6월 새벽배송을 도입하면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알비백’을 제공하고 물로 만든 아이스팩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하더라도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일회용품 절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