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영국 코로나19 사망자 하루 만에 563명 증가…2,000명 넘어서

6월 윔블던·8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페스티벌도 취소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전광판에 ‘집에 머물러 있으라’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있다./런던=로이터연합뉴스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전광판에 ‘집에 머물러 있으라’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있다./런던=로이터연합뉴스



영국에서 하루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사망자가 500명 이상 늘었다.


영국 보건부는 1일(현지시간)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는 2만9,474명, 2,3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대비 각각 4,324명, 563명 늘어난 수치다.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영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200명을 돌파하는 데는 17일이 소요됐지만 2,000명 선을 넘는 데는 11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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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잉글랜드 테니스클럽(AELTC)은 오는 6월 말 개막 예정이었던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매년 8월 열리는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프린지 페스티벌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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