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a-16’은 회사의 원천기술인 Apta-DC를 기반으로 발전시킨 혈액암 치료제다. 개발 초기 단계였던 2016년에 삼진제약을 대상으로 기술이전(라이선스아웃)을 완료했다. 이번 특허는 삼진제약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룬 성과로, 두 회사가 공동 특허권자로 등록됐다.
‘Apta-16’은 작년 전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뒤, 올해 임상 1/2상 진입을 목표로 회사는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압티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신규한 압타머-약물융합체 및 이의 혈액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것”이라며 “신규한 압타머-약물융합체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조성물은 혈액암 예방, 개선 또는 치료용으로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전 세계 많은 제약사가 혈액암 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여전히 혈액암은 완치는 어렵고 재발률은 높은 난치성 암으로 꼽히고 있다”며 “시중 치료제 또한 빠른 내성 발현으로 치료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시장은 이를 보완한 새로운 혈액암 치료제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