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억원과 1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1%, 18.3% 증가할 전망”이라며 “핵심 부문인 미디어렙 매출액은 5.0% 증가한 52억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국내 디지털(온라인과 모바일) 광고 시장이 코로나19 여파에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2019년과 마찬가지로 검색보다는 동영상 위주의 광고비 집행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상반기에는 큰 폭의 이익 증가를 기대하기 쉽지 않지만, 하반기부터는 역기저 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그는 “호텔과 레저를 포함한 주요 타격 업종들의 광고비 집행이 재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2020년 하반기 합산 영업이익은 15.3% 증가한 90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국내 디지털 시장 성장 △증가하는 연간 영업이익 △최대주주(SK텔레콤)와의 시너지를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그는 “국내 주식 시장 급락으로 인해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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