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이 발생한 군포시 효사랑요양원에 있다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옮긴 8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성시는 3일 군포시에 주소를 둔 88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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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군포 효사랑요양원에 있다가 지난달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같은달 27일 안성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질병관리본부 대응지침에 따라 안성 2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안성시는 A씨가 이송 후 격리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던 상황이어서 추가 접촉자와 동선은 없다고 설명했다.